은빛 트랙 위로 피어난 꿈, 한국타이어가 보탠 따뜻한 가속도

- ‘제4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열려 - 꿈을 향해 달리는 450여 명의 발걸음 -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한국타이어의 후원

2026-06-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논산학생롤러경기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다. 출발 신호와 함께 미끄러지듯 은빛 트랙을 지쳐 나가는 선수들의 눈빛에는 오직 앞만 보고 달리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서려 있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남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4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막이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선수들의 야무진 질주부터 한국 롤러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진 중·고등부, 그리고 노련미가 돋보이는 대학·일반부까지 총 5개 부문, 4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4일간 펼쳐질 뜨거운 레이스를 앞두고 경기장 주변은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지도자들의 함성으로 팽팽한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했다.

땀방울이 트랙 위로 떨어지는 치열한 현장 속에서, 선수들의 질주에 든든한 날개를 달아준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 자리 잡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가 이날 경기장을 찾아 롤러스포츠의 발전과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 전달했다.

한국타이어의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금액 전달을 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바퀴 위에서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의 땀방울에 가치를 더해준 뜻깊은 응원이었다.

경기장을 가로지르는 인라인스케이트의 작은 바퀴들이, 전 세계 도로를 누비는 한국타이어의 거대한 바퀴처럼 거침없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매출의 85%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타이어. 이들이 전 세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 그리고 자라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나누는 모습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

후원금 전달식이 끝나고 다시 시작된 레이스에서 선수들의 바퀴는 한층 더 힘차게 트랙을 차고 나갔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무릎을 털고 달리는 어린 선수의 모습 위로, 기술 개발과 사회공헌을 통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기업 정신이 자연스럽게 겹쳐졌다.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세상을 연결하는 한국타이어의 기술처럼, 이번에 전달된 따뜻한 온기가 450여 명 선수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 대한민국 롤러스포츠가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