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인수위 마무리..."교육의 답은 현장에"

5대 공약 영역·33개 기본공약 실현 가능성 점검 "좋은 정책은 이어가고 개선 필요한 부분은 보완"

2026-06-2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가 29일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이날 충남도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9대 충남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운영 결과를 밝혔다.

인수위는 '충남 도민 교육주권 시대' 실현을 목표로 도교육청 각 과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현황 보고를 듣고, 교육 현장 방문과 정책 토론,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정책 방향을 검토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5대 공약 영역과 33개 기본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분석하고, 단기·중장기 추진계획을 담은 세부 이행계획 초안을 마련해 이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주요 정책 방향에는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책임 보장,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 강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교육복지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의 전문역량이 발휘돼 미래지향적 교육혁신 기반이 구축됐다"며 "5대 과제 33개 분야의 현장 중심 공약 세부 이행계획 초안을 토대로 충남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작이며 그 답은 책상 위가 아니라 교육 현장에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추진하면서도 인성, 기초학력, 공동체 정신이라는 교육의 본질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정책은 이어가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보완하겠다"며 "앞으로 4년 동안 교육감으로서의 모든 판단과 정책은 오직 아이들의 미래를 기준으로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교 가는 것이 즐거운 아이들,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한 선생님,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와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과 함께 충남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인의 취임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충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준비위는 활동 전반을 정리한 백서를 7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