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창업동아리, 시제품 시장성 검증 ‘펜 마켓’ 진행

2026-06-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교내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 ‘2026 펜 마켓(PEN MARKET)’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RISE사업단이 운영하는 ‘엠펜(M-PEN) 대학-지역 창업플랫폼’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목원대 창업동아리인 펜 크리에이터(PEN CREATOR) 10개 팀과 지역기업 2곳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시제품 가격 설정, 제품 홍보, 고객 응대, 판매 전략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펜 마켓은 단순 판매 행사보다는 시장성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디자인, 가격, 선호도 등에 대한 반응을 확인했다.

큐알(QR) 기반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의견은 향후 제품 개선과 사업화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문화예술, 콘텐츠,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이 나왔다. 학생 참가팀은 노엘이의 다방의 ‘끼니 쿠키’, 향상심의 ‘핸드메이드 향수’, 에이쁠의 ‘지구를 위한 굿즈’, 연탄이의 ‘캐릭터 굿즈’, 노바의 ‘위생청결 개인비누’, 동민이네의 ‘PEN CREATOR 굿즈’, MOARA의 ‘보아라 모아라 굿즈’, BIE의 ‘ARTCATION 3종’, 피카츄의 ‘전기 먹는 공룡 EVNO’, 도바이도의 ‘세라믹 인센스 홀더’ 등이다. 지역기업으로는 행담이 한지공예 굿즈를, EOS가 3D 프린팅 무드등을 선보였다.

목원대는 참여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했다. 향상심 팀 등 7개 팀에는 상금이 지급됐다.

목원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기업들도 청년층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대학과 지역이 연계한 창업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철호 RISE사업단장은 “펜 마켓은 학생들이 직접 고객을 만나 시장의 목소리를 듣는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고 시장에서 검증받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학생들이 개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고객과 만나는 과정은 창업교육에서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