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후보 당선 가능성 잣대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 차지해 공천이 유력하다고 판단

2014-01-2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은 6.4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는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알 수 있다고 밝혀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박성효 의원은 23일 서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언론에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아직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본인이 4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출마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당내 많은 분들이 대전시장 선거에 나서고 있고,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하지만 선택은 시민이 하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누가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을까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본인이 알기론 상식” 이라고 말해 자신이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항간의 현역의원 출마 배제론과 관련해서도 “일각에서 저는 현역이라 못 나온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제가 확인한 바로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하게 일축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올해 선거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하고, 시민의 삶과 대전의 현안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지역 현안을 어떤 사람이 잘 해결할지 시민들이 판단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