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1일 검소하고 내실 있는 취임식으로 닻 올린다

2026-06-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 5기 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세종시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제5대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한다.

이번 취임식의 가장 큰 특징은 ‘간소화’와 ‘내실’이다. 조상호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기존의 관행적이고 대규모로 치러지던 부대행사는 과감히 축소됐다.

당선인이 평소 강조해 온 효율성과 실용주의 중심의 시정 운영 철학이 취임식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이날 본 행사는 시민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 주요 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분간 압축적으로 진행된다.

전체 식순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정 방향을 담은 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낭비 없는 본식 중심의 구성이 돋보인다.

세종시는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대다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각적인 중계 시스템을 마련했다. 취임식 전 과정은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시청 4층 책문화센터 내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서도 병행 송출되어 시민 누구나 시정 5기의 시작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임식 당일 행사장 주변 및 시청 내 주차 공간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행사 참석자와 당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상호 당선인은 취임식 당일 공식 본식에 앞서 민생 행보로 첫 일과를 시작한다. 오전 7시 30분 고운동에 위치한 세종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충령탑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본격적인 세종시장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