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조리실무사 36명 최종 합격… 전동초선 ‘SW·AI 체험전’
- 조리실무사 직종 36명 선발・・・7월 9일 채용예정자 등록 - 전동초, 읍면지역 학교와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SW·AI 체험전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계가 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한 인력 충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두 축으로 삼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학교 급식 환경을 책임질 신규 교육공무직원 선발 소식과 함께, 지역 소규모 학교들과 상생하며 디지털 문화를 확산한 초등학교의 교육 축제 현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0일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급식을 책임질 ‘2026년 제2회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조리실무사)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은 조리실무사 직종 총 36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이들을 관내 학교와 교육 기관에 적정 배치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학교 현장에 배치되기 전 원활한 적응을 위해 필수적인 행정 절차와 연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합격자들은 오는 7월 9일에 채용예정자 등록을 마치고, 8월 12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신규 채용 예정자 연수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점순 세종시교육청 노사정책과장은 새롭게 교육가족이 된 교육공무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시험과 관련한 구체적인 안내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공식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29일에는 세종 전동초등학교 다목적실과 강당에서 학생들의 활기찬 참여 속에 ‘2026학년도 SW·AI 체험전’이 개최됐다.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정규 교육과정과 AI·SW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소양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 행사의 주된 목적이다.
특히 올해 AI중점학교 문화확산형 운영교로 지정된 전동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본교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읍면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교원에게도 전면 개방했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의 SW·AI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체험전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이 만든 다양한 SW·AI 산출물을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활용 엔트리 콘텐츠, 피지컬컴퓨팅 도구를 활용한 AI 놀이공원, 스파이크 프라임 상품 뽑기, 바이브코딩 게임, 햄스터 로봇 축구, AI 오목 로봇 대결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강당에서는 전교생과 학부모,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관람하는 AI 마술 공연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딱딱할 수 있는 AI 기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하며 즐겁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초등학교는 이번 체험전이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이웃과 나누며 자신감을 키우고, 학부모들이 학교의 미래교육 운영 모습을 직접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SW와 AI를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디지털 기술을 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