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수 연구는 ‘장관 표창’, 학생 진로는 ‘밀착 지원’...성과 두각
건설환경공학과 권성준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JOB아라 진로동아리 성과공유회’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교수 연구와 학생 진로 지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남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건설환경공학과 권성준 교수가 콘크리트 기술 발전 및 내구성 설계 기준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제8회 콘크리트의 날 기념식’에서 권 교수는 고내구성 콘크리트 제조 기술 개발과 국가 표준 내구성 설계기준 수립에 이바지한 학술적·기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권 교수는 2011년 한남대에 부임한 이후 국제 저널 144편, 국내 저널 19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콘크리트 구조물 내구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2020년 환경부 장관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장관 포상이다.
특히 권 교수는 지난 2025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가 공동 선정한 ‘평생 연구성과 기준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현재는 정부 지원 사업인 ‘콘크리트 내구성 평가용 하이브리드 비파괴 기술개발 기초연구실’을 이끌고 있으며 고강도 무시멘트 콘크리트 재료 및 설계·시공 기술 개발 연구단의 핵심 연구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역량을 기초 단계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학교 측의 밀착 교육 지원 정책도 눈에 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기 위한 ‘2026학년도 JOB아라 진로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1~2학년 학생들이 객관적인 자기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직무를 탐색하고 진로 로드맵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7개 팀,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두 달 동안 기업 탐방, 현직자 인터뷰 등 밀도 높은 진로 탐색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상위 5개 우수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역량 성장 과정을 직접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무역물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트레이드X’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Plan A’ 팀이 우수상, ‘퓨즈’·‘스펙트럼’·‘네잎글로벌’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센터장은 “저학년 시기부터 체계적인 직무 탐색이 이루어져야 고학년 진학 후 실무 역량 강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확립하고 맞춤형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로동아리를 포함한 양질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