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박영순, 지하철 2호선 최선책 지하다!

23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현안을 위한 토론회'

2014-01-23     김거수 기자

민주당 박영순 대덕구위원장은 5개구 가운데 도시철도가 지나지 않는데는 대덕구밖에 없다며 현재 시에서 계획하는 것도 대덕구민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성토하고 나섰다.

박영순 위원장은 23일 오후 대덕구 송촌동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전시당이 주최하고 대덕구 지역위원회가 주관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현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며칠전 충청권 광역철도망 예타 신청한 것 또한 대덕구민에게 전혀 혜택이 없다. 신탄진에서 중리사거리까지 연결되는 것이 대덕구민이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같은 정당이라도 구청장과 시장이 화합이 안되다 보니 진척이 없다 이번에 우리당 유력 시장 후보인 권선택 전 의원님이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으셨다"며 치켜세웠다.

권선택 前 의원은 "지하철 2호선의 최선책은 지하다. 하지만 수십년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러면 차선책을 선택해서 골고루 필요한 곳에 모든곳에 다닐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고가는 비용이 많이 든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흉물스런 고가 시설물이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 前 의원은 "건설비용이 2조원 든다. 도시경관 문제다. 답은 필요한 지역 포함해서 모두 지하철로 가야 한다"며 "알면서 한다고 하면 도시철도 하지 말자는 얘기다. 20-30년 안에 못한다. 최선책은 지하철이자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차선택을 택해야하며 노면이냐 지상전철이냐 고가냐 논란 있다. 시에서는 고가방식 선호하고 있다. 여론은 반대"라고 말했다. 
또한 고가방식과 관련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 지방재정문제다 1조 3000억이 든다. 키로당 476억을 책정했다. 다른지역은 400억 대 없다. 500억대 이상이다. 예타 위해 최소한 으로 한 것이다. 실제 착수하면 30% 는다. 2조까지 늘 수 있다. ▲ 1호선 운영적자 500억 이 넘는다. 2호선도 그정도 나온다고 하면 그 비용 어떻게 감당하나. 지방재정 파탄난다. ▲ 도시경관도 문제다. 지상상권 다 죽는다. 도시의 대세는 배리어프리 장애없는 도시다. ▲ 인권보호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선택 前 의원, 민주당 대덕구 박영순 지역위원장, 민주당 대덕구 지역이원회 박병철 사무국장, 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회 서영완 정책실장, 대덕구의회 이세형 의원, 대덕구의회 박종래 의원, 대전시민사회연구소 김종남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