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취임 "군민 행복·지역 발전 군정 운영"
공직사회 혁신·경제 회복·원도심 활성화 등 민선 9기 방향 제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정주 홍성군수는 1일 "민선 9기 홍성 군정은 군민의 행복과 홍성군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지금 홍성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실질적인 변화와 지역 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공직사회 혁신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책임은 군수가 지고 권한은 부서장과 읍면장에게 위임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불필요한 관행과 보여주기식 행정은 없애겠다"고 했다.
민선 9기 주요 과제로는 지역경제 회복, 농업의 미래 산업화, 복합 정주 인프라 확충, 청년·여성·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원도심 활성화, 군민 중심 열린 행정 등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소비가 흘러 들어가는 유입 구조를 만들고, 기업 유치가 지역 내 고용과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정착 기반을 제공하고, 여성 경제활동을 돕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홍성 경제의 심장은 원도심"이라며 "홍성읍과 광천읍 원도심을 주축으로 각 면이 가진 핵심 중심 기능을 살리고, 특성에 맞춰 역할을 나누는 기능별 분화 전략으로 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협력 거버넌스와 군민·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민원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처리 속도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취임식 직후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홍성군의 모든 정책과 행정은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가, 지역 발전에 필요한가'라는 기준에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9기의 가장 큰 과제로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꼽았다.
박 군수는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생겨야 청년이 머물 수 있고 지역의 활력이 살아난다"며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읍·면 지역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작동할 때 지역 전체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정의 변화와 정책 성과가 군민에게 정확히 전달되고,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언론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군정의 방향과 과정을 숨김없이 설명하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말보다 실천으로, 과정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군정을 만들겠다"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홍성이 달라지고 있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