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만난 오석진, 학교 마약예방교육 활성화 '한 목소리'

교육부·식약처·대전교육청 등 대전태평초서 ‘마약예방교육 내실화’ 간담회 개최 학생 참여형 체험 중심 예방교육 확대 및 9월 학부모 대상 연수 등 현장 지원 논의

2026-07-01     이성현 기자
최교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만나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학교 교육 내실화에 머리를 맞댔다.

최교진 장관과 오석진 교육감은 1일 대전태평초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학교 마약예방교육 내실화’ 간담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류 노출을 원천 차단하고, 학교 현장의 예방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최교진 장관은 대전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어린 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고,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마약예방교육을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석진 교육감 역시 대전 지역 내 학생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 현황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현장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오 교육감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 마약예방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 참여형 체험 중심 예방교육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예방 활동을 넘어 오는 9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연수를 기획하는 등 가정과 학교가 함께 동참하는 예방교육 체계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최 장관과 오 교육감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창작그룹가족)가 지원하는 학생 참여형 교육극 ‘약(藥)속의 비밀’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했다.

두 수장은 학생들이 공연과 참여 활동을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체득하는 과정을 직접 참관한 뒤 학교 및 교육극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은 식약처 등과 협업해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을 지원하는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교육자료 개발·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