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취임…"교육의 중심은 아이들"
학생 중심 교육·교권 보호·미래교육 등 제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병도 제19대 충남교육감이 1일 "그 무엇보다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어떤 정책보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어떤 제도보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먼저 믿으며, 어떤 성과보다 아이들의 행복을 먼저 살피겠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모든 아이의 배움이 튼튼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출발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가 달라지지 않도록 문해력 신장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질문하는 학습의 힘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와 교사 지원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교육감은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선생님의 가슴속에서 피어나지 않으면 생명을 얻을 수 없다"며 "선생님들이 오롯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권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겠다"며 "교사가 존중받는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K-인성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생명과 평화, 인권과 민주주의, 다양성과 포용, 환경과 지속가능성은 미래 세대가 반드시 품어야 할 삶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한 아이를 키우는 일에는 가정과 학교, 마을과 지역이 필요하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복지 실현으로 지역 속에서 살아나는 학교, 학교와 함께 살아나는 지역의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안심 통학버스, 공유 캠퍼스 구축, 폐교 활용 세대공감 에듀파크 조성 등을 구체적 과제로 언급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 가는 길이 즐거운 아이들,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한 선생님,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와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