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취임…"충남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1일 취임식서 "AI 대전환 리더 될 것" "정당 달라도 시군 공약 외면 못 해"…시장·군수 협력 강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수현 제40대 충남도지사가 1일 "충남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풍요로운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9기 충남도정은 변화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AI 대전환 시대의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공정 혁신의 혜택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농축수산업과 관광 등 전통산업 전반에도 AI가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결국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도구"라며 "도민 한 분도 도태되거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AI 기본사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도지사실 운영과 관련해서는 "도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지사실의 문을 열겠다"며 "도지사실을 닫힌 권력의 공간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지사는 시군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는 민주당이고 시장·군수는 국민의힘이 더 많아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며 "시장·군수들이 내건 공약은 정당의 공약이 아니라 주민들이 선택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15개 시군의 공약을 외면할 수 없다"며 "도정은 시장·군수들의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 4년은 도민의 걱정을 희망으로, 약속을 실천으로 바꾸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민의 삶을 실제로 바꾼 도정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