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6 한글런에 ‘국립세종수목원’ 최초 코스 도입

-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세종중앙공원 출발해 수목원 내부 달리는 특별 코스 구성 - 공식 후원 기관 참여로 참가자 전원에게 국립수목원 3곳 통합입장권(인당 4매) 증정 - 작년 병목 구간 완화해 참가자 주행 만족도 및 안전 확보 방침

2026-07-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6년 10월 9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2026 한글런’이 국립세종수목원을 경유하는 새로운 특별 코스를 선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헤럴드미디어그룹과 공동 주최하는 ‘2026 한글런’에 국립세종수목원 내부를 달리는 코스를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코스 구성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대회의 공식 후원 기관으로 전격 참여하면서 성사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글런’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체육·관광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대회 코스는 예년과 동일하게 한글날을 기념하는 '10.9㎞' 구간과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상징하는 '5.15㎞' 구간의 두 가지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출발해 국립세종수목원 내부의 수려한 정원 경관과 세종시 도심 곳곳을 함께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도 대폭 늘어났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후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내 국립수목원 3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이 1인당 4매씩 제공된다.

해당 입장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부 구간의 병목 현상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번 대회에서는 해당 구간을 완화하는 코스 수정을 마쳤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마라톤 만족도를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뜻깊게 기리기 위해 특별 코스와 입장권 후원으로 동참해 준 국립세종수목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분들이 세종시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안전하고 만끽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 한글런’ 접수 및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대회 운영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