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첫 결재도 첫 현장도 '민생'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1호 결재 2일에는 환경미화원들과 가로청소 나서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유승광 서천군수가 취임 초부터 민생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취임 첫날부터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확정한 데 이어, 이튿날 새벽에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에 나서며 현장 중심 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유 군수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신속 추진 및 종합 활성화 추진계획」을 제1호 결재문서로 확정하고, 서천특화시장의 조기 재건과 지역경제 회복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호 결재는 2024년 대형 화재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의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임시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을 함께 이끌겠다는 유승광 군수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천특화시장은 화재 이후 임시시장을 운영하며 상인들의 생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존 시공사의 법정관리와 계약 해지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상인들의 경영난과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천군은 재건축 사업의 조기 완공을 목표로 재건축사업 협력체계(TF)를 운영하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공정관리 강화와 운영관리 체계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광 군수는 "민선9기 첫 결재를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으로 결정한 것은 상인들의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임시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힘써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은 단순히 시장을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라 서천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충청남도와 중앙부처, 충남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에는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다.
유 군수는 2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시가지와 주요 도로, 상가 밀집지역 등을 돌며 가로청소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현장체험에는 환경미화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도로변과 인도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골목길과 배수로 주변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유 군수는 이른 새벽부터 이어지는 고된 작업과 차량 통행 속에서 진행되는 청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와 안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작업 과정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유승광 군수는 "민선9기의 출발을 군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시작하고 싶었다"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하고 깨끗한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