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감 “학생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

대전백운초 방문...등굣길 통학로 점검

2026-07-02     이성현 기자
백운초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취임 이틀째를 맞은 오석진 대전교육감이 초등학교 등굣길 현장으로 향하며 ‘현장 중심·안전 중심’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전교육청은 오석진 교육감이 2일 오전 대전백운초를 찾아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등굣길 통학로의 교통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운초 방문은 오 교육감이 후보 시절 및 당선인 신분 때부터 줄곧 강조해 온 ‘학교 안전 시스템 전면 재점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현장 이행 행보다.

오 교육감은 취임 전부터 학생들이 매일 숨 쉬고 생활하는 교실과 급식실, 통학로는 물론 체육시설과 실험실 등 학교 안팎의 모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살피고 상시 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다.

이날 아침 오석진 교육감은 백운초 정문 인근 통학로에서 등교하는 어린이들과 나란히 걸으며 실제 통학 동선에 얽힌 위험 요소를 몸소 확인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보행 환경에 사각지대나 파손된 곳은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오 교육감은 점검 마친 후 현장에서 백운초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이 느끼는 통학로 주변의 실질적인 위험 요소와 교통안전 현안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나눴다.

오석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그 어떤 정치적 이념이나 치적, 행정적 편의와도 바꿀 수 없는 대전 교육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 가치”라며 “오늘 현장에서 직접 걷고 눈으로 확인한 시설물 개선 사항과 학교,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생생한 의견을 교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교육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