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들, AI 역량 강화 '총력'

대전대 RISE사업단, ‘생성형 AI기반 스마트팩토리’ 교육 전격 가동 우송대, AI 기반 실전 창업 ‘예비사장되기 과정’...참여 학생 23명 전원 대외 성과 창출

2026-07-0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지역 대학들이 AI 인재 역량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현장 혁신과 청년 실전 창업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인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우선 대전대학교 RISE사업단은 국가의 AX 대전환 정책에 긴밀히 부응하고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AI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6학년도 산업인력 재교육 직무전환 스마트생산트랙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이론 강의를 탈피하여 실전 산업현장에서 AI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실습 위주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총 4회 12시간 과정 동안 참가 임직원들은 기업의 DX와 AX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자체적인 스마트팩토리 로드맵과 전환 계획을 수립하는 실전 프로세스를 이수하게 된다.

이번 과정의 교육을 담당한 베스트셀러 저자 김문성 박사는 대전대 라이즈 사업단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이 매우 시기적절하다며 참여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성에 찬사를 보냈다.

정보보안학과 전태일 교수 역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대전 지역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책임을 맡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변승환 교수는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전대 라이즈 사업단이 전방위로 협력하겠다며 향후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황석연 RISE사업단장은 "대학 내 AI 실무 교육을 한층 더 확대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지역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전이 대한민국 대표 AI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와 첨단 인력 양성에 성실히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송대학교는 2026학년도 1학기 특별 교육과정으로 운영한 예비사장되기 집중과정을 통해 교육부 장관 인증, 외부 창업지원사업 대거 선정, KDB 창업교육 최우수상 수상 등 역대급 실전 창업 성과를 도출하며 AI 기반 창업교육의 막강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예비사장되기 집중과정은 교내 리포트 수준에 머물던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고도화된 비즈니스로 확장하기 위해 우송대가 독자 개발한 융합형 특별 교육과정이다.

지난달 엔디컷빌딩에서 수료식을 마친 이번 과정에는 외식조리, 호텔관광, 스포츠건강, 뷰티, AI빅데이터 등 다양한 학과의 정예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 전문 교수진의 밀착 지도 아래 고객 문제 정의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마케팅, 피칭, 특허 출원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완벽히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본인의 전공 지식에 최신 AI 도구와 창업 방법론을 정밀하게 결합해 독창적인 전공 융합형 창업 아이템을 깎아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참여 학생 23명인 총 5개 팀 전원이 메이저 대외 창업 성과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용성 고체커피와 쌀 맞춤 플랫폼 등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기에 총 4건 선정되었으며, 항노화 초콜릿 아이템은 2026년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에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2026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최우수상을 받았고, 마스코트를 활용한 관광 플랫폼으로는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투자 연계까지 이끌어냈다.

정현철 창업자원종합관리센터장은 "학생 전원이 메이저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고 경진대회를 휩쓴 것은 우송대의 창업 교육이 단순 교내용을 넘어 실제 상업화 단계에서도 통한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송대는 오는 2학기에도 해당 과정을 지속 운영하고 멘토링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이 우수한 AI 실전 창업 모델을 지역사회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보급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형 창업교육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