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국가유공자 예우 및 장마 알레르기 관리 대책 발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대규모 건강검진 지원 현장을 점검하며 25년째 이어온 숭고한 예우를 실천했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높은 습도로 인해 급증하는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 등 실내 알레르겐 유발 질환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및 건강검진 관리 대책을 발표하며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공익적 역할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건협은 최근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국가유공자 건강검진 사업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건협 경기도지부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국가유공자 건강검진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검진을 진행 중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만나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은 건협 경기도 지부 영상검사과 김성근 팀장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어 의미를 더했다.
건협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지난 2002년부터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만 6천여 명이 의료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역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8만 원 상당에 달하는 16종 67개 항목의 정밀 건강검진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검진 지원과 더불어 건협은 장마철 기습적인 무더위와 습도 상승에 따른 전 국민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경종을 울렸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급증하고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 등 천식을 악화시키는 실내 알레르겐이 폭발적으로 번식하기 때문이다.
건협 대전충남지부 노은중 원장은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증식한 알레르겐을 단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천식 등 만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며 “아동과 고령자는 물론 기존 알레르기 질환자들은 검진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협에 따르면 알레르기 염증은 코 점막(알레르기비염), 기관지(천식), 피부(아토피피부염)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침구, 커튼 등 섬유 제품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사체와 배설물은 맑은 콧물, 호흡곤란, 밤 기침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송풍 기능을 활용한 제습, 주기적인 침구류 고온 세탁 및 햇볕 건조 등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만약 콧물이나 기침 등 관련 증상이 잦다면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명확한 원인 물질을 찾고, 천식이 의심될 경우 폐 기능 검사를 통해 기관지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협은 장마철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실내 환경 관리 지도와 맞춤형 검진 안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