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초대 정무부시장에 지영한 전 대전CBS 대표 지명
민선 8기 이어 9기도 초대 정무부시장에 '언론인 출신' 낙점
2026-07-0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9기 첫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지영한 전 대전CBS 대표를 지명했다. <본보 2026년 6월 29일자 허태정 캠프 출신 언론인들 '어디로' 관련 기사>
허 시장은 2일 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부시장에 지영한 전 대표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민선 8기 초대 정무부시장에 언론인 출신인 이석봉 대덕넷 대표가 임명된 데 이어 민선 9기에서도 언론인 출신이 발탁됐다.
허 시장은 지명 배경에 대해 "지 전 대표는 오랜 기간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대전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무엇보다 민선 9기 시정 철학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충분하고, 당면한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갈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지 전 대표는 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대전CBS 기자로 시작해 보도국장과 본부장, 제15대 대전CBS 대표를 지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허태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정과 시의회, 정치권, 지역사회, 경제·과학계 등을 아우르는 정무 기능을 총괄하는 자리다.
지역 정가에선 허 시장이 취임 직후 첫 인사로 언론인 출신 인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발탁하면서 시정 철학을 공유하는 정무라인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