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천안시의회 개원식, 엄소영 의장, 시민 체감 정치 약속
2026-07-0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제10대 천안시의회가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첫걸음을 내디덨다.
개원식에서 엄소영 의장은 "시민들의 손으로 새 의회를 열어 주셨고, 그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의장의 자리에 서고 보니 영광보다는 책임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른다. 시민께서 보내 주신 신뢰가 곧 무게라는 것을, 오늘 다시 마음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고 소회를 밝혔다.
엄 의장은 이어 "지난 12년 동안 천안의 골목과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매일 오가는 길 하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하나, 어르신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경로당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삶을 바꾸는 큰 일 이라는 것을 그 현장에서 배웠다"면서, "화려한 말보다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가 진짜 정치라고 믿으며 그 믿음 하나로 여기까지 걸어왔고, 이제 그 마음으로 제10대 의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엄 의장은 " ▲ 보고서로만 듣지 않고 두발로 확인하며, 그 불편을 조례와 예산으로 풀어 내는 현장에서 시작하는 의회 ▲ 업무추진비와 출장비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 ▲ 특정 정파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지역, 세대, 계층을 초월해 함께 가는 의회 ▲ 어르신, 아이들, 장애인, 아동약자, 청년들을 챙기며,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가장 먼 내일까지 살피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천안시의회 개원식에서는 장기수 천안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개원식 이후에는 버들광장에서 전체의원이 참석하여 기념식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