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신임 상임감사에 ‘감사원 출신’ 신상훈 박사 임명

- 학계·공직 두루 거친 정통 경제학자… '근정포장' 수훈한 검증된 인재

2026-07-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기관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책임질 새로운 상임감사로 감사원 출신의 감사업무 전문가를 수혈하며 철도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국가철도공단은 2026년 7월 3일부로 신상훈(58) 전 감사원 감사연구원 연구부장을 신임 상임감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상임감사의 임기는 오는 2028년 7월 2일까지 2년간이다.

신임 신상훈 상임감사는 학계와 행정 현장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학자이자 감사업무 전문가다.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잇달아 취득하며 거시·미시경제 분야의 전문 역량을 다졌다.

이후 2006년 감사원 감사연구원에 입조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한 신 상임감사는 부감사관, 감사연구원 연구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감사연구원 연구부장직을 역임했다.

감사원 재직 시절에는 국가 감사 제도의 고도화와 효율적인 감정 기법 연구를 주도했으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두 차례의 장관급 표창(2009년, 2015년)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에는 공직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 서훈인 ‘근정포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철도공단 안팎에서는 이번 신 상임감사의 취임이 공단의 청렴도 제고와 철도 건설·시설 관리 분야의 투명한 예산 집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학 박사로서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오랜 기간 감사원 유관 부서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이 거대 공공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의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와 체질 개선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평가다.

3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신 상임감사는 별도의 취임 절차를 거쳐 곧바로 공단의 감사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대규모 철도 국책사업 전반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및 예산 낭비 요인 차단 등 본격적인 현안 챙기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