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소식

2006-06-28     편집국

목원대-중국산동건문대 학술교류협정 체결
한국어 교재, 교수법 등 공동연구,
교수 및 직원연구 추진

목원대학교와 중미산동건문대학교(中美山東 建文大學校)는 지난 5월 26일 오전 중미산동건문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호혜평등과 우호협력의 원칙아래 두 대학의 학생교류, 교수교류 그리고 학술·문화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두 대학이 조인한 학술교류협정은 ▲학술, 연구 교류 ▲공동 학술회의 개최 ▲대학출판 도서, 서적 교환 ▲연구 인력 파견 ▲교수·학생 연수 ▲단기방문, 문화교류 ▲유학 학생 교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기영석(50) 목원대 기획처장은 “이번 협정체결은 교육철학에 입각해 두 대학의 유학시스템을 공동연구 개발하기로 한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기존의 유학제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연구물이 나오면 향후 한국과 중국의 유학시스템을 개선하는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 개교 54주년 기념식 개최

100명 근속표창 받아

충남대는 5월 24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양현수 총장, 변평섭 총동창회장, 오형근 기성회장, 윤형원 전임 총장 등 대학 교직원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학과 김언주 교수를 비롯해 14명이 30년 근속표창을, 영어영문학과 홍성심 교수를 비롯하여 46명이 20년 근속표창을, 국어국문학과 손찬식 교수를 비롯한 40명의 교직원이 10년 근속표창을 받는 등 전체 100명이 근속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근속표창을 받은 교직원은 다음과 같다.


■ 30년 근속표창
김언주 이종호 송계충 유승곤 박동철 성세진 왕진석 정태원 송호경 김영건 정영진 신의균 김광수 이대희


■ 20년 근속표창
양현수 홍성심 이묘희 박우훈 김교헌 육동일 이계희 진윤수 김기현 노영재 강대석 박재기 정용길 김판욱 황택성 강지훈 강호 류재문 이승준 박종수 설종구 송규상 이정은 홍경희 김선숙 김영대 김명철 백상기 이춘호 정명모 전승열 김기남 오호근 최정택 김금자 김윤태 남상곤 강미라 권영희 이상덕 백남혁 유상희 홍내화 이경형 이병흥 박찬명 


■ 10년 근속표창
손찬식 노용균 최해경 정은혜 이종길 김건철 염성수 윤평식 정범구 김기수 박영우 원문철 이범재 최호석 김영국 염경환 이재용 최훈 황동환 노인식 김병수 정덕영 임치환 김동출 김제 김진만 김창식 나명훈 나용길 신현대 이석구 최윤미 이종희 임미강 박배근 방성자 배병선 이봉연 김효창 박상진





21세기 한국경찰의 비전 주제 강연
황운하 대전서부경찰서장 배재대서 특강

황운하 대전서부경찰서장은 배재대학교를 방문해 이 대학의 경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황서장은 6월 5일 오후 4시 배재대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배재대 법학대학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한국경찰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 경찰사와 미래상 등을 강의했다.
황서장은 “경찰이 되려는 대학생에게 올바른 직업의식과 비젼을 심어주기 위해 강단에 섰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문학작품 외국어로 번역해 무대에 올려
한남대, 일본어 등 4개 외국어로

한남대 어문학과(영문학, 일문학, 프랑스어문학, 독일어문학)가 대학 연극계에서는 특이한 실험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년 해왔던 외국 원어 연극 대신 처음으로 우리 문학 작품을 외국어로 번역하여 무대에 올리는 새로운 시도를 한 것.

한남대 문과대학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이 잘 이해 할 수 있고 동시에 한국의 정서와 혼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4개 언어로 번역하고 무대에 올렸다.
이번에 선택한 한국의 문학 작품은 우리의 오랜 신화인 <호동과 낙랑> 설화를 담은 최인훈 선생의 ‘둥둥 낙랑 둥’으로, 먼저 일본어로 번역해 6월 2일 오후 6시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했으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영어와 불어 프랑스어로 번역해 공연할 예정. 번역 작업은 각 학과 교수들이 맡았다.


이번 행사를 총지휘한 송전 한남대 문과대학장은 “우리 문학작품을 처음으로 외국어로 번역해 무대에 올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 작품은 외국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먼저 한남대 해외 자매대학에서 공연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