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 3년 임기 마치고 퇴임
- ‘정통 행정 전문가’의 3년, 공단의 양적·질적 성장 견인 - ‘스마트 공기업’ 비전 선포… 시민 친화적 경영 돋보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을 3년간 이끌어온 조소연 이사장이 임직원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행정 전문가로서의 지역 사회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단은 3일, 조소연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 현장에는 그동안 공단의 도약과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고동락해 온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조소연 이사장은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제도과장·공공서비스정책관,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대전광역시 기획관리실장,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 중앙과 지방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 행정 전문가다.
지난 2023년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그의 풍부한 행정 경험은 공단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재임 기간 동안 조 이사장은 공공시설 관리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 복지 증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특히 세종시의 랜드마크와 주요 기반시설을 잇달아 수탁하며 공단의 외연 확장과 내실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종호수·중앙공원 ▲1,3생활권 환승주차장 및 캠핑카주차장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 ▲금강스포츠공원 등 공공체육시설 72개소 ▲종촌·새롬·보람·반곡 종합복지센터 4개소 ▲도시상징광장 2단계 시설 등을 새롭게 수탁해 운영하며 공단의 외연 확장과 내실 다지기를 동시에 이뤄냈다.
조 이사장은 단순히 시설을 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전략 수도 실현을 위해 혁신을 창조하는 스마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경영 혁신을 주도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화적 프로그램 도입에도 적극적이었다. 도시상징광장 캠프닉 행사, 세종호수공원 미니생태원 조성, 수상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 시민 참여형 테마 축제와 이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세종시를 한층 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날 퇴임식에 참석한 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3년간 세종시민을 위해 헌신한 조 이사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퇴임식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조 이사장을 향한 격려와 따뜻한 응원의 열기로 가득 찼다.
조소연 이사장 퇴임사을 통해 “그동안 공단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세종시설공단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지역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기를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전문가로서의 날카로운 리더십과 시민을 향한 따뜻한 행정을 동시에 보여준 조소연 이사장. 그의 퇴임과 함께 세종시설관리공단은 그가 다져놓은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