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감, 폭염 속 학교급식 현장 점검…안전·소통 행보

2026-07-0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이 6일 오전 학교급식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등 안전·소통 행보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석진 교육감은 이날 대전태평중을 학생과 급식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급식환경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대규모 조리 작업이 이뤄지는 급식실의 실제 여건을 파악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 교육감은 흰색 위생복과 모자,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한 채 조리실과 식생활관을 두루 둘러보며 전반적인 급식시설 운영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 학교 관계자 및 급식종사자와 마주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오석진

오 교육감은 진지한 표정으로 급식 운영의 실제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오 교육감은 대형 조리 기구와 대형 환기 시설이 설치된 조리실 내부 깊숙이 이동해 점검을 이어갔다. 조리실 내부 환경을 세밀하게 살피며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급식시설 현대화, 노후 급식기구 교체, 조리실 내 환기환경 개선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이 중심 의제로 다뤄졌다.

오 교육감은 위생적인 급식 제공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학교급식이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의 핵심 영역임을 재차 강조했다.

오석진

오 교육감은 “폭염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급식종사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매우 크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본이며,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급식시설 현대화와 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교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 중심의 질 높은 급식을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과 급식기구 확충,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작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 급식종사자에게는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제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