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노인정책관, 충효예기획관으로 추진"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협력 충남노인회 "세대 존중·공동체 의식 회복 전환점 될 것"

2026-07-0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유규상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는 6일 노인정책관의 명칭을 ‘충효예기획관’으로 바꿔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충남노인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지지성명 발표 자리에서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인정책관 신설 요구의 뜻을 담아 어르신 정책을 국 단위로 격상하겠다"며 "다만 ‘노인정책관’이라는 이름은 다소 제한적으로 느껴져, 어르신들이 주도할 충효예 운동의 의미를 담아 ‘충효예기획관’으로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 박 지사의 민선 9기 핵심 시책인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운동에 전폭적인 지지 뜻을 담은 성명을 냈다.

충남노인회는 성명에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정책은 충효예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의 근본을 바로 세우고, 세대 간 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복잡한 행정 절차보다 실천 중심의 단순한 방식은 더 많은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전국적 모범 사례로 확산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 정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적극 협력하고, 민선 9기 도정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운동을 4년 동안 핵심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취임 이후 1호 결재와 주요 도정 시책으로 충효예 충청정신을 이야기했을 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민주당 소속 도지사가, 또 인공지능(AI) 혁명을 말한 도지사가 왜 AI가 아닌 충효예를 1호 결재로 삼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이 일을 꼭 해보고 싶다"며 "4년 내내 대한노인회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싶고, 어르신들이 주도하고 주체가 돼야 한다. 충남도는 이를 강력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충효예기획관 추진 배경에 대해서도 "명칭은 충효예기획관이지만, 역할은 어르신 정책을 과 단위가 아닌 국 단위로 격상하는 것"이라며 "어르신 문제와 충효예 실천 운동을 더 큰 틀에서 함께 담아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방안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 어르신을 잘 모시는 운동, 아이들이 선조와 어르신을 기억하는 운동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