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AI해커톤부터 CPR까지…학생 실무역량 강화 '박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학생 실무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과기대는 최근 'AI 기반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캠프'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현장중심 기업탐방', '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달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과기대 교무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ANCHOR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지역문제 해결 One-Stop 해커톤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건(Health), 생활(Life), 교육(Edu) 분야의 지역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대전과기대를 필두로 대전대, 대전보건대, 우송대, 충남대 등 DSC공유대학 소속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대학과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머리를 맞댔다.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과 AI 교육을 거쳐 팀별로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최소기능제품(MVP)을 제작하고 최종 발표를 진행하는 원스톱 과정을 통해 실무형 문제 해결 역량을 입증했다.
김종선 교무처장은 “이번 캠프가 AI 기술로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AI 기반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인재취업선도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현장중심 기업탐방 1차'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유학생들에게 국내 유망 기업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국내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다는 취지다.
탐방에 나선 유학생들은 지역 주요 기업인 웰코리아와 ㈜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웰코리아를 찾은 학생들은 제품 생산 공정을 확인한 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먼저 입사한 선배 유학생 재직자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직무 요구 역량과 사내 분위기를 파악했다.
이어 방문한 ㈜지스에서는 레이저 및 로봇 용접 등 스마트 제조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생산 설비를 둘러보며 한국 제조업의 선진화된 근무 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대학 내부의 안전 역량을 다지는 내실 경영도 잊지 않았다.
대전과기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교육 환경 개선 과제로 학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정된 '2025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변경된 기준을 완벽히 반영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직원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대응,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절차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효인 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