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호우 피해 대천2무명교 재가설 완료
사업비 18억원 투입…교량 안전성·재해 대응력 강화
2026-07-0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하 피해가 발생해 통행이 차단됐던 대천2무명교 재가설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천2무명교는 고덕면 상장2리 마을회관과 석곡3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교량 침하가 발생해 긴급 통행이 차단됐으며, 이후 정밀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아 재가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군은 도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투입해 기존 피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설치했다.
새 교량은 집중호우와 하천 유량 증가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구조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군은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공정 관리를 추진했으며, 준공 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교량의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내수해 성능을 높여 집중호우 때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교량 유실과 침수 위험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뒤 원상 복구에 그치지 않고 통수단면과 내구성을 함께 개선한 만큼 향후 유사 재난 때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대천2무명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생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생활기반 시설"이라며 "이번 재가설을 통해 통행 안전은 물론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재해 대응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빈번해지는 만큼 재해 취약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예방사업과 항구복구를 추진해 안전한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