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안전사고 예방교육 철저히"
첫 주간회의서 학기 말 학사운영·실무 중심 업무처리 당부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취임 후 첫 주간회의에서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학기 말 학사 운영 내실화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6일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금 충남교육은 인사이동과 교육감 취임 등으로 다양한 변화와 혼란이 공존하는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학교 현장이 학기 말 마무리에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물놀이 안전사고에 이어 교통안전 사고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반복되는 행동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반복적인 예방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예방교육이 단순한 훈화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설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각 부서에는 학교 현장과 사전에 소통하며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이나 장소가 없는지 먼저 살피고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기 말 학사 운영에 대해서는 "대부분 학교가 다음 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한다"며 "학교급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방학 중 가정생활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더운 날씨 속 학기 말은 학생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기"라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처리 방식 변화도 예고했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업무처리는 실무 중심으로 접근하겠다"며 "과장들도 실무를 직접 챙기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업무보고 예약제를 통해 사전에 보고 사항을 공유하고 일정을 조율하면 보고 시간과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자료는 종이 출력물 대신 전자기기를 활용해 사전 공유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달라고 했다.
그는 "종이 없는 보고 체계를 구축해 환경을 보호하고, 더욱 신속한 업무처리 체계도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변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변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학기 말 교육활동의 안정적 지원이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상기하고, 간부들이 먼저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 달라"며 "학교의 아이들을 중심으로 1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