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종시교육감배 교직원 탁구 대회’ 성황
- 7월 4일 연양초 새빛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가족이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건강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마음핑퐁 탁구동호회가 주관한 ‘2026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배 교직원 탁구 대회’가 지난 7월 4일 연양초등학교 새빛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미애 교육감이 이끄는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대회에는 교직원과 학생 등 총 96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개인전 40명, 사제동행전 16명, 단체전 40명 등 3개 종목에 걸쳐 뜨거운 열전을 펼치며 교육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사제동행전이었다.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복식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 종목은 경기 내내 관중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단순한 승패를 떠나 스승과 제자가 코트 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서로를 격려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사제 간의 신뢰와 유대를 더욱 깊게 만드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새빛관 대강당의 열기는 더해졌으며, 팽팽한 랠리 끝에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가려졌다.
개인전 여자 초심부에서는 김영숙(산울유)이 우승, 이지은(종촌고)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시연(새뜸중)과 이미숙(슬기유)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전 남자 초심부에서는 박영수(교육청)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전준호(아름고)가 준우승을, 양승민(아름중)과 임상택(새움초)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고수들이 맞붙은 개인전 상위부에서는 김현호(감성초)가 우승, 이환희(글벗초)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문수(학교지원본부)와 노형래(예술고)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화제였던 사제동행전에서는 글벗초등학교의 활약이 돋보였다. 글벗초의 최시현 학생과 권순옥 교사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역시 글벗초의 안지호 학생과 박소정 교사 팀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3위는 고승윤 학생과 하경수 교사(보람초) 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역시 이환희, 박소정, 권순욱이 팀을 이룬 글벗초등학교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한 탁구 명문 학교의 면모를 과시했다.
단체전 준우승은 임상택과 박종선이 활약한 새움초등학교가, 3위는 왕창수, 박영수, 김현숙이 팀을 구성한 세종시교육청이 차지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현장에서 올해 대회가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아울러 작은 탁구공 하나로 세종 교육가족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활기찬 학교문화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