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취임 초부터 '청렴도 높이기' 강공

청렴 교육·축하 선물 안 받기 운동 잇따라 추진 조직문화 혁신과 공직기강 확립 강조

2026-07-0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가 취임 초부터 강도 높은 '청렴 드라이브'에 나서고 있다. 직원 청렴교육부터 인사철 축하 선물 근절 운동까지 연이어 추진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부패방지교육을 비롯해 직장 내 갑질 사례를 소재로 한 청렴 연극 '스톱(STOP) 갑질', 청렴 샌드아트 공연 '별이 빛나는 밤' 등 참여형 문화 콘텐츠가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과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교육에 이어 금산군은 오는 17일까지 인사철을 맞아 '직무 관련자로부터 축하 선물 안 받기 운동'도 전개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전보·승진 등 인사철마다 반복돼 온 축하 선물 제공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홈페이지와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전광판 등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공사·용역·물품 계약업체를 비롯해 보조사업자와 인허가 민원인 등 직무 관련자들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축하 선물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청렴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교육과 캠페인을 병행하며 청렴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문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의 인식 개선과 관행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공직기강 확립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문정우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자 군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며 "청렴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