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스탠다드 중심의 ‘25/26 ESG 보고서’ 발간

- 규제 장벽 넘는 ‘그룹 통합 ESG 관리 체계’ 구축 -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투명 경영의 고도화 - 눈으로 확인된 성과… 글로벌 인증과 최고 등급 획득

2026-07-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글로벌 ESG 규제가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는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과 유럽연합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등 날로 깐깐해지는 글로벌 공시 환경 변화에 맞춘 관리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총망라한 '2025/26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강화된 글로벌 규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공시 체계의 전면 개편이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을 반영하여 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등 그룹 3사를 아우르는 공통 ESG 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ESRS가 엄격하게 요구하는 '이중 중대성 원칙'을 적용한 그룹 통합 중대성 평가를 도입하며 공시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국타이어는 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원료 확대 및 친환경 제품 개발, ▲글로벌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생물다양성 관리 등 환경(E) 분야의 핵심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성과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지배구조(G)와 경영 투명성 부문에서의 변화도 대폭 강화됐다. 한국타이어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승인하고 사외이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와 사외이사 상호 평가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이사회 운영 체계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또한, 주주들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사 보수 결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상위원회'를 신설했으며, 2025~2027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 수립과 함께 2025년 중간배당 시행을 확정 짓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구체화했다.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한국타이어의 노력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객관적인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올해 중국 가흥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통산 네 번째 친환경 인증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에 발간된 '2025/26 ESG 보고서'에는 이외에도 인권경영, 안전보건, 공급망 ESG 관리, 다양성과 포용 문화 확산, 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들이 상세히 수록됐다.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이정표가 될 이번 보고서는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 내 ESG 페이지에서 상시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문본은 오는 7월 말 추가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