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승마 간판 이종하, 2년 연속 태극마크 단다

2026-07-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종하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승마 GRADE Ⅴ 등급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장애인승마 국가대표 선발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이종하 선수가 지난달 치러진 주요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예견된 결과였다는 평가다.

이 선수는 지난 6월 경기도 이천 스티븐승마클럽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장애인승마협회장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GRADE Ⅴ 등급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세는 제주에서도 이어졌다. 이 선수는 같은 달 제주 한라대학교 승마장에서 열린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GRADE Ⅴ 등급에서도 경쟁자들을 제치고 다시 한번 시상대 맨 위에 오르며 시즌 2관왕과 함께 국가대표 자격을 확고히 했다.

이종하 선수의 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 소식에 지역 체육계도 고무된 분위기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 소속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임 처장은 “이종하 선수를 비롯한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더 큰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훈련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두 차례의 전국대회 제패에 이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이종하 선수가 향후 국제대회에서 전할 승전보에 세종시민과 체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