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글로컬 공동체’ 해외봉사… 전공 연계 문제해결형 교육모델 선보여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상담심리·사회복지 전공 활용한 PBL 봉사 운영 한국·네팔 학생 32명 참여해 교육·문화 교류로 글로벌 상생 실천

2026-07-09     김남숙 기자
네팔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선문대학교가 전공 역량을 활용해 현지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해외봉사 모델을 네팔에서 선보였다.

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와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14박 16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글로컬 공동체’ 전공연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한국 학생 27명과 네팔 출신 선문대 유학생 1명, 인솔자 4명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카트만두 소재 스리 시타람 고등학교를 방문해 상담심리와 사회복지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한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네팔

봉사단은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위생·보건 교육, 미술·체육 활동, 한국·네팔 전통놀이 교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적 교류와 문화 이해의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PBL(문제중심학습)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현지 교육·보건·환경 분야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전공 지식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참여형 교육 모델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선문대와 카트만두대학교가 2020년 체결한 자매결연 협력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카트만두대학교를 비롯해 네팔 규시어학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충남 하나회와 기초푸드뱅크, 아산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했다.

네팔

조은이 해외봉사단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6년간 이어온 카트만두대학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네팔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보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앞으로도 ESG 기반 사회공헌과 글로벌 교육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