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前 대전시의원, "대전 중심 대덕구 만들겠다"

2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서 대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2014-01-27     최온유 기자

박수범 前 대전시의원이 대덕구를 대전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후보 대열에 본격 합류했다.

박 前 시의원은 27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대덕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여년의 지방의원 활동 경험을 통해 '준비된 대덕 발전 전략'을 갖고 있다”며 '준비된 구청장'으로서의 무게에 힘을 실었다.

그는 박성효 의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언급할 사항이 아니라고 못을 박은 뒤, 공천에 대해서는 그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생의 반 이상을 대덕구에서 거주했다. 내겐 제2의 고향인 셈"이라며 "어느날 나타난 후보보다 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10여년 의정활동을 했기 때문에 인지도 면에서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前 시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충청권 광역 철도망의 정상적 건설을 전제로 도시철도 2호선에 최소 대덕구 밀집지역 법동과 읍내동 까지라도 지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철을 약속하고 ▲실현 가능한 대덕발전 전략 수립으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세일즈 구청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 장동 탄약창 이전을 통한 긍정적 논의가 지속을 다할 것과 ▲평생학습도시와 대덕 문화원을 중심으로 발전을 구축해 ▲구민중심의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에 소임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연합회장 김용기, 새누리당 대전시당 이헌성 고문, 새누리당 대전시당 정하열 고문, 새누리당 대전시당 김창운 고문, 새누리당 고문시당 이재현 고문,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영규, 이은권 전 중구청장, 육동일 교수,  양홍규 前 대전시 정무부시장, 남진근 대전시의원, 심현영 前대전시부의장, 전병배 前대전시의원 , 설장수, 동구의회 김종성 의장, 윤성환 대덕구의원, 성욱재 대덕구의원, 윤재필 대덕구의회 의원, 조용래, 이운우 前중구 의장, 심준홍 前시의원, 박희조 사무처장, 박선영 동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