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스포츠·AI 교육 성과 잇따라 '두각'

2026-07-09     이성현 기자
대전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전국 규모의 엘리트 스포츠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혁신 학문 분야에서도 지자체 최고상을 거머쥐며 예체능과 미래 산업 기술을 융합한 다각적 인재 양성 분석 단계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대전대 스포츠 기량의 중심축인 펜싱팀은 최근 제64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에뻬 종목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전국 최강의 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 나선 김지찬·김정범·김도현·박시후는 정교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준결승에서 동의대를 45-35로 돌려세운 뒤 결승에서 만난 전통의 강호 한국체육대학교를 45-2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에뻬 간판 김정범은 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데 이어 개인전 결승에서도 한국체대 김도완을 15-10으로 제압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름과 동시에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아울러 남자 사브르 단체전(유태민·전진규·김진우·허인우) 역시 8강에서 경남대를 한 점 차(45-44)로 꺾는 투지를 보인 끝에 값진 동메달을 추가해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메달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도선기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서 준비했던 내용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대학교

대전대는 학문 영역에서도 시대적 흐름인 인공지능(AI)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지역 사회의 고질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차세대 혁신 인재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전대에 따르면 학내 RISE사업단 주관 하에 대전사회혁신센터와 청년모아가 공동 참여한 ‘AI 활용 대전 중구 경제 활성화 거버넌스 스프린트’에서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조은서(영상콘텐츠전공 2학년)·장기쁨(연기전공 2학년) 학생은 대전중구청장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정부 공공데이터를 청년의 시각으로 분석해 침체된 중구 원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대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두 학생은 자신들의 전공 역량인 공연예술과 영상콘텐츠 기획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관객 참여형 공연을 통한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들의 제안에 대해 아이디어의 독창성은 물론 원도심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 활용성 면에서 최고점을 부여했다.

이는 대전대가 추진 중인 AI 기반 고부가가치 콘텐츠 교육과 지역혁신형 인재 양성 기조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우수 리서치 사례로 꼽힌다.

김지연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학과장은 “AI 시대에는 기술과 예술, 콘텐츠를 융합하는 창의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