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설이후 당 혁신안 발표하겠다.

국회 출입 지역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 열어 개혁공천 강조

2014-01-27     국회=김거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7일 국회 출입하는 지역기자들과 취임 후 첫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지역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설연휴가 끝나는 직후 민주당의 혁신안을 국민들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는 6.4 지방선거가 민주당이 당면한 최대 과제"라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2017년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면서 "민주당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들게 각인될수 있게 국민이 원하는 과제로 국민들게 다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설연휴가 끝나는 직후 민주당의 혁신안을 국민들께 발표하겠다”며 “혁신위원회에서는 예외규정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혀 강도 높은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후보자로 나서는 경우 도덕성이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더 나은 후보자를 선출과 상향식 공천으로 최적 최강의 후보가 필요하다면 개혁공천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그동안 전략공천은 계파공천이 있었다며 지역특화 정책도 마련하고 인물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뒤  개혁 공천을 위해서라면 당 대표의 권한을 행사하겠다”면서 강한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