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위원장, 대전시장후보 박성효 경선 제안

"오는 2월 4일 예비후보 등록해 끝까지 완주할 것" 밝혀

2014-01-27     최온유 기자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 선언을 한 새누리당 이재선 서구을당협위원장이 박성효 국회의원에 대해 경선을 통한 공천경쟁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선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구 갈마동 역동적인대전포럼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 의원에게 경선을 하자. 내가 지면 선대위원장을 맡겠다. 현역 국회의원이 뭐가 두려워 경선을 하지 않겠다고 하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어 “그분이 여론이 높다고 하는데 새누리당 내에서 50%를 안 넘는다. 시장을 했기 때문에 인지도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후보 난립상태가 아닌 1대 1로 가면 결코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전략공천을 처음부터 반대했고, 홍문종 사무총장에게도 전략공천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며 “민주주의는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뽑혔을 때 진정한 후보자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는 2월 4일 예비후보 등록해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혀 경선을 통한 시장후보 공천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