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폭염 종합대책 추진…취약계층 집중 관리
무더위쉼터 421곳·그늘막 130곳 운영
2026-07-1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안전총괄과 등 8개 부서로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고령 농업인,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저소득층에는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 대응이 어려운 위기가구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논밭 작업 중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예찰 활동을 벌인다.
읍면동별로 80세 이상 기저질환이 있는 농업인을 지정해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건설 현장 등 야외 근로자에게는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수시로 안내한다.
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421곳과 보행자 그늘막 130곳도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살수차 2대를 임차해 도심지 열섬효과 완화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 그늘, 휴식 등 폭염 예방 3대 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