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조혜정 박사과정생, 생성형 AI 기반 전통 문양 재현 연구 '최우수논문상'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학술대회서 수상… AI 활용한 ‘봉황문’ 디지털 재현 가능성과 한계 분석

2026-07-10     김남숙 기자
조혜정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조혜정 박사과정생이 ‘2026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 논문 발표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Learning 5.0 스페이스에서 개최됐으며, 실감미디어·메타버스·디지털 콘텐츠·미디어아트 등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의 융합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혜정 박사과정생은 김희균 상명대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 「조건기반 AI를 활용한 한국 전통 문양의 재현성 평가 — 봉황문을 중심으로」를 발표해 최우수논문상(제2026-M-01호)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조건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 전통 문양인 ‘봉황문’을 재현하고, AI가 전통 문양이 지닌 조형적 특징과 상징성을 얼마나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를 정성적·정량적으로 평가한 연구다.

특히 단순한 이미지 생성 결과를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 기반 전통 문양 재현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능성과 한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디지털 보존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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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박사과정생은 “한국 전통 문양이 지닌 아름다움을 AI 기술로 어떻게 온전히 담아낼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 미술의 디지털 재현과 보존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원재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수상은 전통문화와 생성형 AI 기술을 연결한 창의적 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는 첨단 ICT 기술과 문화예술 융합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및 학술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실감미디어,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아트, 문화기술 분야의 산업 생태계 확장과 연구 교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