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15회 인구의 날, 인구문제 국가와 지자체 책임 선언

2026-07-1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오는 10일 시청 봉서홀에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7월 11일) 기념행사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서 천안시는 인구와 돌봄의 가치를 나누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왔다.

행사는 ‘시작도, 돌봄도, 일상도 다함께 천안’을 주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인구정책의 방향과 시정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장기수 천안시장을 비롯하여 엄소영 천안시의회의장 등 천안시의원들, 문진석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천안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유공자 및 사진공모전 시상식, 기념 퍼포먼스, 가수 오아(Ohah)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담전문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진행하는 토크쇼와 행사장 로비에서는 ‘함께 키우는 육아·돌봄’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인생네컷 촬영,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등 유관기관의 정책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기념사에서 “인구소멸의 현실은 국가의 존립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다행하게도 천안시는 인구가 70만을 넘어서고 있고 전국에서도 인구가 늘어나는 하늘아래 편안하고 축복받은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천안시 인구증가는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이제는 출산을 기획하고 출산하고 아이들을 양육하며, 기르는 모든 과정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을 지고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장 시장은 “출산에서 생애 전반의 주기를 천안시가 꼼꼼하게 챙기고 보살피겠다”면서, “앞으로 아이를 낳기만 하면 함께 키운다는 각오로 인구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