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특강 수강생 20일 까지 모집
- 청소년·어린이 맞춤형 4개 강좌... '보유자·이수자'에게 직접 배운다 - 강좌당 10명 선착순 모집... 네이버 폼 접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병학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13일 "이번 특강은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세종시 학생들이 판소리로 우리 가락을 배우고 가야금 선율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며 방학을 유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8일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진동 박연문화관 1층에 자리한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은 평소에도 무형유산과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상·하반기 정기 강좌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온 곳이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에게 무형유산을 직접 접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연령과 숙련도를 고려해 청소년 가야금 초급, 중급과 어린이 판소리 저학년, 고학년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되며, 각 강좌당 10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나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10회차에 걸쳐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밀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밀도 높은 교육을 위해 강좌당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접수는 네이버 신청양식(QR코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마감 전 빠른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말, 에어컨 바람 대신 가야금 줄을 퉁기고 판소리 한 자락을 시원하게 뽑아내며 우리 문화의 멋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여름방학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