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서만철 총장, 충남교육감 출마 선언

28일 기자회견… 3대 혁신방향·3대 비전·10대 정책 제시

2014-01-28     최온유 기자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이 28일 오전 충남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충남교육감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뛰어들었다. 

서 총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충남교육의 위기를 말지만 충남교육의 기회는 충분하고 희망은 남아 있다”며 “교육자이자 지식인으로서 잘못된 현실에 눈감을 수 없고, 꿈과 희망이 사라지고 있는 아이들의 눈을 외면할 수 없어 교육감 출마를 하게 결심하게 됐다”면서 “준비된 교육전문가 서만철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총장은 '즐거운 교육 행복한 변화! 서만철의 3대 혁신방향 / 3대 비전 /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3대 혁신방향으로는 1) 경청하고 소통하는 교육행정 구현 2) 청렴한 인사 공정한 사업집행 3) 교육감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와 혁신을 약속했으며, 충남교육의 3대 비전으로는 1)창의와 인성중심의 행복한 교육 실현 2) 학습과 가르침이 어우러지는 책임교육 실현 3) 지역과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 건설을 제시했다.

또한 10대 정책으로 1)창의교육 실현 2)자유학기제 전면도입과 진로적성교육 강화 3)등대도서관 운영 4)스쿨버스 운영 5)교원업무경감 6)청렴위원회 구성 7)교원평가제 및 승진제도 혁신 8)사교육비 경감 9)고교무상교육 실현 10) 예산참여제도 운영 등을 꼽았다.

끝으로 서 총장은 “200만 충남도민여러분과 함께 충남교육의 역사 새롭게 쓰고자 한다”며 “따뜻하고 인간의 얼굴을 한 교육공동체! 충남교육 르네상스를 위한 힘찬 걸음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