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청년 창업인재 키운다…창업경진대회·글로벌 교육서 '두각'

한국세무회계학회 주최 창업경진대회서 경영학부 팀 우수상 ‘제10회 글로벌 스타트업스쿨’서 3개 팀 수상 쾌거

2026-07-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가 청년 창업인재 양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목원대에 따르면 경영학부 임형주·이상준 학생이 한국세무회계학회가 주최한 ‘2026 AI 활용 세무·회계 문제해결형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세무·회계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 목원대 팀은 회계·세무 전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겨냥해 자금 흐름과 복잡한 세무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맞춤형 플랫폼인 ‘소상공인을 위한 AI 회계비서’를 제안했다.

이용자의 경영 상황에 맞춰 직관적인 자가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문태형 경영학부장은 “학생들이 현장 문제를 해결할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목원대 청년들의 활약상도 빛났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창업중심대학사업, 교육부의 RISE사업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10회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국내 부트캠프’에서 재학생 3개 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휩쓸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남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캠프는 목원대를 포함한 대전 지역 7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고강도 실전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스타트업 동향과 투자유치 전략을 체득하고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해외시장 분석, 투자설명자료(IR Deck) 제작 등의 공정을 수행했다. 또한, 전문가 밀착 상담과 모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심사 결과 목원대에서는 ‘벨류에이션(Valueation)’팀이 우수상, ‘IDO’팀과 ‘퓨어무브(Pure Move)’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팀들은 목원대 고유의 창업지원 체계인 ‘M-PEN 창업플랫폼’을 통해 창업동아리 활동, 교내 경진대회, 전문가 컨설팅을 거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실을 보게 됐다.

정철호 목원대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며 창업교육과 글로벌 프로그램의 체계적 연계를 약속했다.

수상팀들은 향후 후속 글로벌 프로그램에 투입되어 해외시장 조사, 글로벌 BM 검증, 현지 기업 및 기관 방문, 글로벌 네트워킹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모의 검증 절차를 밟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