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치유센터, 상반기 이용객 2만3천명 달성

스테이 프로그램 조기 마감 여름 성수기 맞아 치유·문화 콘텐츠 확대

2026-07-13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군은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올해 상반기 이용객이 2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태안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은 기본·전문 프로그램과 스테이 패키지 등을 포함해 모두 2만3천여명이다.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접어들면서 1박 2일 스테이 프로그램은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기본 프로그램과 전문 프로그램은 서해안 염지하수와 피트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이용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해양치유 효과를 체감했다는 응답과 재방문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모두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한 루프탑 라이브 공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워터슬라이드 등이 마련됐다.

군은 이용객 호응이 높았던 루프탑 라이브 ‘마음치유 버스킹’을 이달 중 세 차례 추가로 열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개그우먼 김혜선과 함께하는 ‘바데풀 수중 점핑’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9월에는 태안산 해조류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해양치유 팝업 다이닝’을 운영해 치유 체험과 건강한 식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계절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태안해양치유센터를 치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사계절 웰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태안군이 계절별 콘텐츠를 꾸준히 보강할 경우 해양치유센터는 서해안 관광의 체류형 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염지하수와 피트 등 태안만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강점"이라며 "프로그램 품질을 높이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더해 온 가족이 사계절 내내 찾는 치유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일 기준 60일 전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