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규 사무관 임용… 세종시민회관 하반기 수시 대관
- 가족과 함께한 감동의 사무관 임용식… “조직의 허리 역할 다할 것” - 가족이 직접 달아준 세종시 배지, 응원의 무게 더해 - 세종시민회관, 2026년 하반기 수시 대관 신청 접수 시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관리자들의 임용식과 지역 문화 예술의 소통 창구인 세종시민회관의 하반기 대관 소식이 같은 날 전해지며 세종시 전역에 새로운 활력이 감돌고 있다.
1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사무관 임용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임용장 수여를 넘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그간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사무관은 총 8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7월 10일까지 6주 동안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세종시의 정예 인재들이다. 현장에는 승진자와 가족,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임용장과 세종시 배지 수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격식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임용식의 하이라이트는 ‘배지 수여’ 순서였다. 시장이 직접 달아주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임용 사무관의 가족들이 직접 가슴에 세종시 배지를 달아주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가족들은 격려의 말과 함께 배지를 달아주며 앞으로 펼쳐질 공직 생활을 뜨겁게 응원했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무관 승진은 우리 시의 핵심 정책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조직의 허리이자, 중간 관리자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이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지역 문화 활성화의 중심축인 세종시민회관도 주민들을 위한 문을 활짝 열었다. 세종시민회관은 2026년 하반기(7월~12월) 대관시설에 대한 수시 대관 신청을 본격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대관은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관 신청은 사용일을 기준으로 최소 2주 전부터 가능하며, 최대 2개월 단위로 접수를 진행한다.
대강당은 2층을 포함해 총 245석의 객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석 3석이 완비되어 있어 다양한 공연 및 행사에 적합하다.
소강당(전시실)은 약 50평 규모의 공간으로, 소규모 행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미술·사진 전시실로도 상시 활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총 3타임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오전(09:0013:00) ▲오후(13:0018:00) ▲야간(18:00~22:00)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대관 일정 및 시설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세종시민회관 측으로 직접 가능하며, 세부 규정과 신청 서식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원 누리집(홈페이지)의 대관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