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자가진단부터 현장 캠페인까지…청렴문화 확산

7~9월 고위공직자 필수 ‘청렴 실천 자가진단’ 실시 학생해양수련원, 7~10월 수련가족 대상 ‘청렴海 캠페인’ 전개

2026-07-14     이성현 기자
청탁금지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고위공직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각급 학교장과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한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자가진단’을 이달부터 9월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자가진단은 학교장과 기관장 등 고위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청렴 취약 요인을 능동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필수 프로그램이다.

반부패 관계 법령의 이해를 직관적으로 돕기 위해 ▲7월 청탁금지법 ▲8월 공무원 행동강령 ▲9월 이해충돌방지법 등 월별 테마를 정해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달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외부강의 신고, 금품 등 신고·반환 절차를 다룬 청탁금지법 체크리스트 진단을 진행한다. 

자가진단 후에는 상세 설명 자료를 연계 제공해 법령 기준과 행정 사례를 명확히 학습하도록 했으며 일반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도 폭넓게 권장하고 있다.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자가진단 시스템은 고위공직자 스스로 일상 직무 속에 숨은 청렴 위험 요소를 사전 스크리닝하고 올바른 준법 기준을 체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청렴 진단 모델과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대전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선 교육가족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감성 청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련원은 가족캠프 및 해양수련활동 입소 시 수련원 직원들이 직접 어깨띠를 메고 청렴 피켓팅을 진행하며 자체 제작한 청렴 물티슈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하는 ‘청렴海 캠페인’을 실시한다.

수련원 직원들이 순환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대외 홍보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끌어내어 직장 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 교육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

박동진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이번 청렴海 캠페인 활동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수련원을 방문하는 대전교육가족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