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특강교수단 창단

교수님들 의미있는 외출 ‘눈길’

2006-06-28     홍세희 기자

평소 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을 쏟는 교수들이 의미있는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

목원대는 (가칭)특강교수단을 창단, 지난 5월 25일 대학본부 4층 회의실에서 첫 창단 모임을 갖고 단장에 최태호 前 총장(직), 총무에 정경량 교수를 각가 추대했다.

   
▲ ⓒsisaforu
이번에 창단한 특강교수단은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통해 사회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대학만이 추구할 수 있는 고급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목원대의 위상을 높이며 ▲입시 및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목원대 입시홍보처 주관으로 발족한 것.

올해 활동한 교수단은 자발적 혹은 대학별로 선정한 교수를 포함해 15명이 활동하게 된다. 특강대상은 일차적으로 고교생이지만 앞으로 초·중등생, 시민단체, 기업체, 각 지적소외계층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특강대상을 발굴해 활동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교수단의 특강을 원하는 곳에서는 목원대 입시홍보처 홍보과로 신청하면 된다. 목원대는 이를 위해 특강교수단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대학 홈페이지에 이 교수단을 소개하는 글을 게시할 예정이다.

목원대 관계자는 “특강 출장시 직원이 동행해 교수를 보좌할 뿐 아니라, 강의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체 평가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특강 기법을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는 특강교수단이 대학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만큼 규정이 하용하는 범위에서 이들 교수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강교수단의 호응이 좋으면 앞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강교수 명단 (가나다순)
기영석(행정학과 교수), 김광환(미술학부 교수), 문정일(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손은주(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송인국(관현악학부 교수), 윤미정(바이오건강학부 교수), 이규상(경영학과 교수), 이승선(광고홍보언론학과 교수), 정경량(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정익수(디자인소재학과 교수), 정재호(금용보험부동산학과 교수), 최태호(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표언복(국어교육과 교수), 황혜진(영화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