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AI 굿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

개교 35주년 상징 담은 8개 작품 선정 전국 고교생·재학생 217명 참여, 351점 출품…대상에 '코룡 타임캡슐 인형'·'한끈 무드등'

2026-07-14     김남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14일 대학본부에서 '개교 35주년 기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AI 굿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AI로 표현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학의 캐릭터와 건물, 로고 등 상징 요소를 굿즈로 재해석하고 대학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고교생과 재학생 217명이 참여해 총 351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등부에는 전국 32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등부

고등부 대상은 한국철도고 2학년 엥흐징 학생의 'KORYONG TIME CAPSULE PLUSH'가 차지했다. 대학 마스코트 '코룡이'를 학생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타임캡슐 인형으로 재해석하고, 사진과 편지, 학생증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더해 대학 생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부

대학부 대상은 경영학부 2학년 전아란 학생의 '한끈 무드등'이 선정됐다. 대학 상징 조형물 '한끈'을 모티브로 학생과 대학, 기술과 배움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LED 무드등으로 구현해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 밖에 고등부에서는 이수빈 학생의 '코리 무선 이어폰 케이스&텀블러'가 최우수상, 임형진 학생의 '한국의 결'이 우수상, 이무현 학생의 '코리 플립 타이머'가 장려상을 받았다. 대학부에서는 장현진 학생의 '개교 35주년 기념 변온컵'이 최우수상, 조희제 학생의 '한끈이 캐릭터 굿즈'가 우수상, 강호준 학생의 '한기대 캠퍼스 조립 블록 세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상금은 500만 원 규모다.

유길상 총장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가 아니라 대학의 역사와 상징을 새롭게 해석하는 창의적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개교 35주년을 맞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홍보 자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수상작의 디자인 완성도와 제작 가능성을 검토해 향후 대학 홍보 콘텐츠와 실물 굿즈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