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4월까지 한다
2월말까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구성, 선거후 비대체제로7월 보궐선거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월말까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4월까지 공천을 완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철수 신당을 견제하려는 전략적인 선택인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홍문종 총장은 28일 오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지방선거 준비 관련과 지방선거 일정에 관련 "오는 2월말까지 공직후보자추천위를 만들어 4월까지는 대략적인 공천심사를 완료하고 단체장 경선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 후보 공천이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5월에는 선대위를 발족해 선대위중심으로 6.4 지방선거를 치르고 이후에는 비대위 체제로 7.30 보궐선거를 치른 후 8월 30일에 전당대회를 하는 것으로 최고위원회의의 최종 승인을 받는 절차가 남아 있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공천 일정과 관련해선 "아직 공천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중앙당에서 공천 여부가 결정되는대로 구체적인 의견을 시도당과 지구당에 내려보낼 예정이니 시도당 공천을 중앙당 방침을 따라 줄것"을 담부 했다.
한편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게 큰 시금석”이라며 “지방선거 승리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개인적 소신과 진로도 열리기 어렵다. 이러한 전제하에서만 개인적 소신과 진로도 열릴 것이고 또 펼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해 발언의 해석을 두고 현역의원 불출마를 의미하는 것인지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어 “자중자애하시고 당이 흔들림 없이 일치단결해서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시도당위원장님들께서 앞장 서셔서 각 시도당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며 당 대표로서 당헌과 당규에 따라 흔들림 없이 공천과정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