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태안군수, 대조기 해수면 상승 대비 항포구 점검
새벽 만조 시간대 안흥외항·어은돌항 찾아
2026-07-1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군은 윤희신 군수가 대조기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항·포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안전관리과장, 해양산업과장, 근흥·소원면장 등과 함께 근흥면 안흥외항과 소원면 어은돌항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점검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7월 대조기 동안 해수면이 위험높이 ‘주의’ 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해안 저지대와 항·포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포구는 어선과 시설물이 밀집한 공간인 만큼 짧은 시간의 해수면 상승에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태안지역 해수면 최대 높이는 16일 오전 5시 13분 716㎝, 17일 오전 5시 56분 712㎝로 예측됐다.
이는 조석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험높이 4단계 가운데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윤 군수는 안흥외항에서 만조 시 월파 우려 구간과 방파제·호안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관공선 계류시설과 어선 결박 상태, 항내 침수 우려지역 예찰·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어은돌항에서는 방파제와 선착장 시설물 안전 상태, 배수시설과 해안 저지대 관리 실태를 살폈다.
윤 군수는 “대조기 만조 시간대에는 짧은 시간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