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기술인회, 전국 안전 우수사례 공모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산림기술인회가 산림 사업장의 안전사고 차단과 안전 예방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손을 잡고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에 돌입했다.
기술인회는 산림 사업장 안팎의 재해 요인을 능동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안전 노하우를 더하다, 산림 일터의 안전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년도 전국 산림안전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실제 산림 일터의 안전을 지키는 현실적인 노하우를 대대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동종 업계에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단순 단체 행사를 넘어 산림청의 후원과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업종별 협·단체 안전보건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핵심 고리로 진행돼 대외적인 공신력과 심사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참가 주제는 실제 가동 중인 작업장의 재해를 막은 실천 사례를 다루는 '산림 사업장 안전관리 노하우' 분야와,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창의적 기안을 제시하는 '산림 안전 모델 아이디어' 등 2개 축으로 세분화됐다.
응모를 원하는 대상자는 직접 촬영하거나 연출한 영상 콘텐츠, 혹은 구체적인 기획안을 담은 아이디어 제안서 중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산림기술자와 산림 관련 현업 종사자, 그리고 미래의 주역인 산림 관련 학과 대학생 등 산림 안전에 깊은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7월 15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다.
접수가 마감되면 접수처(이메일)를 통해 모인 제안들을 대상으로 9월 중순 서류 기반의 예선 심사를 거치며 이후 9월 하순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본선 심사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중순 기술인회 공식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안내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훈격과 포상금을 포함해 총 8점의 규모로 구성됐다.
대상 격인 최우수상 1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우수상 2점에는 한국산림기술인회장상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 5점에는 상금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 개최 예정인 '제6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와 연동돼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현장에서 자신들이 발굴해 낸 우수한 안전 기법과 아이디어를 업계 유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하며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기술인회는 수상작들을 엮어 '우수사례집'을 정식 발간하고, 전국 산림 사업장과 공공 교육기관에 무상 배포해 향후 실무 안전 교재로 정식 채택하겠다는 활용 방안도 수립했다.
진영문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산림 현장의 실질적인 위험 요인을 줄이고 안전 중심의 작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산림 종사자들의 소중한 현장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산림 안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했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공모 신청 시 기술인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거나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에서 시행한 별도의 안전 교육 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이력이 증명되는 응모자에게는 내부 기준에 따른 소정의 가산점을 부여해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응모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